제4회 서울미디어테크 을지로판타이자 : 생산기지 축제가 개최된다.
2022년 10월 21일 부터 22일 저녁7시 부터 밤10시 까지 을지로 4가역 인근에 위치한 을지아트센터 일대를 중심으로 을지로의 예술가들이 펼쳐내는 축제가 개최된다.
21일은 <Foreground,도시전경>展으로 스트릿아트인 셔터아트를 중심으로 도시 속의 모습을 감상하며 22일은 <도심풍경>이라는 주제로 DJ들과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Foreground,도시전경>
- 2016년부터 중구청 도심산업과의 을지로 디자인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이원경 작가가 기획한 셔터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골목갤러리의 일일 기획전이 서울미디어테크축제 ‘을지로 판타지아 생산기지’ 1일 차 주요 콘텐츠로 10월 21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3시간 동안 열린다. (창경궁로 5길)
- 누구나 저마다의 속도로 살아가는 ‘길’에 주목하고 그가 꿈꾸는 ‘집’으로 향하는 방향을 안내하는 <셔터 아트 프로젝트>는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 기술 장인과 상인들의 노후화된 셔터 기부를 독려하여 빈 캔버스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한 후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셔터 위 원본 작품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 거주민이 가장 적은 곳으로 손꼽히는 서울 도심 내 대표적 도시재생 지역이자 상업지구인 을지로 산림동 철공소 골목 ‘창경궁로 5나 길’을 중심으로 한데 모여 있는 거리 예술 작품들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직장인, 주민, 도시 여행자들을 이어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 현재까지 어도비 MAX, 현대카드 DIVE 등에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힙지로 명소로 소개되었으며, 거리 환경 개선의 효과와 도시의 이색적 풍경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때로는 기획이 카피되거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 상황들로 고심하기도 했지만 작가는 프로젝트를 완주하는 것에 집중했었다 고백한다.
- 기존 동네 벽화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거리를 캔버스로 활동하는 점 조직의 아티스트들이 도시의 한 장소에 모여 함께 페인팅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선을 만들어 나가며 조금이나마 도시 브랜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던 기획자의 바람대로 관광재단과 협업으로 도보여행코스 ‘을지로망스’를 완성해 서비스 했으며 서울의 매력적인 장소로 미디어에 노출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주민과 청소년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프로젝트의 과정과 아티스트의 소중한 작업 정보가 담긴 아카이브 웹 사이트
https://www.shutterartproject.com/
- 이렇게 지속적으로 5년간 이어져오며 조성된 골목갤러리의 기획전 <Foreground:도시 전경>展은 도시의 빌딩 숲을 화면 가득히 집어넣은 장면으로서의 도시 전경이 아닌 배경(background)의 반대어인 전경(foreground)을 의미한다.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을지로 밤 풍경과 함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골목, 예술가, 셔터 아트를 감상하고 사라지는 도시 이후,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관객들과 나누어 보자.
1. 도슨트 / 편현주
2. 라이브 페인팅 + 셔터 미디어 맵핑 / REMIZ X ZENER
3. 포럼(오픈토크) / 축제 총괄 박대현, 골목콘텐츠 기획 이원경, 이경미 독립큐레이터님, 오미선 엔터 대표님
4. 전시 / HEZ KIM
5. 체험 / NINBOLT, 중구 생활문화 일상 협의체
- PS, 텀블벅을 통해 재개발 이슈와 함께 곧 사라지게 될 을지로 철공소 풍경의 일부. 한 조각을 기념하기 위해 스티커(https://tumblbug.com/shutterart)를 판매한다. 스티커를 통해 얻은 수익은 프로젝트의 과정과 아티스트의 소중한 작업 정보가 담긴 아카이브 웹 사이트 연장 및 온라인 전시를 지속하는 것에 작은 서포트가 되어 주며 이슈 발생 시 꾸준히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문의 : http://pf.kakao.com/_KQCKxj
주최 주관 : 에이 플래닛 | 후원 : 서울시 ,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협력 : 랩 앤 보리 스튜디오,
문화관광유통 협동조합, 중구 생활문화예술인 네트워크 일상, 을지예술센터, R3028,acs,중구생활문화예술인네트워크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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