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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문화와 지역문화의 결합에 대한 이야기(중구 생활문화예술인네트워크 일상)

by 연합N뉴스 2022. 10. 17.

중구 생활문화예술인네트워크 일상은 2017년 부터 서울시 중구에서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협의체이다.

지역의 생활문화인들과 생활문화단체들을 위해 축제와 마켓 전시 그리고 생활문화를 즐기는 시민들의 발표의 장을 마련해왔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문화협력형 사업을 통해 생활문화의 가치를 확장하는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오늘,도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협력형생활문화사업_생활문화사용법

<오늘,도시> 도시 속 생활문화체험

 

날짜 : 2022-10-21(금)

시간 : 18:30~20:30

장소 : 산림동 39-1

 

설명 :  <오늘,도시>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생활문화인들이 어떤 생산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파생된 사업이다. 

서울, 중구는 역사부터 근현대 까지 다양한 도시문화를 가지고 있다. 생활문화는 그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를 바탕으로 삶의 모습이 문화적으로 표현되는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구생활문화예술인네트워크 일상의 생활문화인들은 기존에 자신이 해오던 장르적 문화활동에 집중하였지만 이번 생활문화사용법인<오늘,도시>사업을 통해 우리가 살아오던 지역의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속 생활문화를 새롭게 탄생시킨다.

 

프로젝트 내용 :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생활문화주체들과 중구의 지역문화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문화관광유통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화가 담긴 생활문화 교육 커리큘럼을 제작하고 만들어 내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를통해 새로운 형태의 도심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만든다.

 

체험프로그램 소개 :  

<디지털이순신민화>민화어울림 

민화어울림은 전통민화 디지털로 재해석하고, 중구의 이순신생가터를 모티브 하여  거북선을 디지털민화로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베스밤만들기>허브마루

허브마루는 천연재료를 활용하여 중구의 다양한 향기를 만들어낸다. 중구의 상징인 장미부터 필동의 선비들이 좋아하던 오미자 까지

지역의 향기를 담은 베스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고무신페인팅>오색手다

고무신은 근현대의 필수적인 생활물품이었다. 중구는 고무신을 대량으로 생산하던 지역으로 지금 현 시대에는 고무신에 대한 향취가 없어지고 있으나 불과 50년도 안된 근현대 속에선 우리네 삶속에 없어선 안될 물건이었다. 한 시대를 풍비하던 문화를 재현한다. 

 

<을지로에 할말다해> 아인 닥종이

을지로에 할말다해는 을지로 골목 위 대자보에 시민들이 생각하는 이야기들을 적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을지로는 근현대 속에서 수 많은 이해관계와 이권이 충돌했던 지역이었다. 대표적으로 전태일 열사가 충무로 인쇄소에서 대자보를 출력한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을지로의 골목위에 숨겨왔던 혹은 참아왔던 이야기를 풀어내보자

 

<간판 캘리그라피> 지우글밭캘리그라피

을지로간판들은 낡고 촌스러운 간판 글씨를 가지고 있지만 그 누군가에겐 추억이 깃들어 있는 내용이다. 지우글밭캘리그라피는 을지로의 추억의 글씨를 바탕으로 캘리그라피를 재해석한다. 

 

<미니 타일벽화>스토리오브세라믹

을지로3가 부터 5가 까지 도심 속 도매상 중  타일은 을지로4가와 더욱 친숙하다. 산림동 골목을 맞대고 바로 늘어져 있는 타일집들 속에서 도자라를 동질감을 가진 스토리오브세라믹은 타일을 통해 골목을 수선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오래된 골목 위에 타일이라는 피부를 입힌다.

 

문의 :  http://pf.kakao.com/_KQCKxj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관광유통협동조합   중구생활문화예술인네트워크일상  협력 : R3028,랩앤스튜디오보리,에이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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