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전문제조기업 한국토프톤, 상장 추진 준비 본격화

1986년 설립된 ㈜한국토프톤은 음향기기 및 스피커 전문 제조기업이다. 1989년 국내 전자제품 업체 첫 중국에 진출했고, 칭다오 공장에서 생산한 스피커를 LG전자, 삼성전자,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대기업과 마쯔시다, 미쯔비시, 파나소닉 등에 납품하여 한·중 수교의 가교역할을 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끝에 2010년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중견기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국토프톤 관계자는 “올해 국내를 비롯해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법인 및 지사를 통한 공격적인 해외투자 및 중국 대표 상용차 기업인 동펑(東風)·이치(日汽)자동차와 화물차용 스피커 제조 협력 및 전기자동차용 스피커, AI스피커, 공장자동화용 스피커 등을 집중 공략하여 매출극대화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글로벌 음향기기 및 스피커 전문 제조기업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기업공개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통일주권 발행 및 외부감사 적정기준 통과 등 상장을 위한 절차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기업 규모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해 평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