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넘게 공연예술 작법의 새로운 지평 열기를 시도하고 있는 강화정 연출의 ‘오쏠로 연작’ 시리즈 신작 공연이 올 겨울 무대에 새롭게 선보여
□ ‘오쏠로 연작 번외편1: 오쏠로 음악 선집’을 통해 이 시대 부유하는 등장인물들이 만들어내는 ‘감각의 건축, 심리의 건축’을 보여주는 새로운 공연작품에 기대
○ ‘오쏠로 연작’이라는 시리즈 공연을 꾸준히 발표해오면서 장르를 규정 지을 수 없는 독창적인 무대 어법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강화정 연출의 ‘오쏠로 연작’의 번외편 프로젝트 공연이 천장산우화극장에서 2022년 12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 이번 ‘오쏠로 연작’의 번외편인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음악을 초점으로 오쏠로의 세계관을 특색있게 구축하고 있어 눈여겨 볼 만하다.
○ 강화정 연출은 오쏠로 스타일의 음악을 다루는 방식을 통해 향후 시간성, 공간성, 캐릭터의 다양한 테마로 작품을 풀어나갈 계획을 밝히며, 그 중 시간성에 속하는 ‘오쏠로 음악 선집’을 첫 번째 번외편으로 기획한다고 밝히고 있다.
○ 이번 공연 ‘오쏠로 연작 번외편1, 오쏠로 음악 선집’을 통해 관객은 작품 컨셉인 오쏠로 연작의 중요 창작 기반이 되는 음악을 초점으로, 오쏠로 스타일이 음악을 다루는 방식을 무대 시각화를 통해 강렬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프로젝트의 제목이기도 한 ‘오쏠로’는 인물이나 공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라는 하나의 세계를 지칭한다고 한다. 설치미술, 퍼포머, 음악, 조명 등 표현되는 요소들은 각각이 ‘유기체’적으로 작용하여 작품으로 만들어 지는데, 이 유기체들은 일상과 섞이지 않고, 무대라는 환상의 세계에서 관객들에게 상상력의 증폭을 경험케 해줄것으로 기대된다.
○ 내용적인 측면에서 이번 공연은 무대라는 환상의 공간에서 등장인물들이 부유하다 시대성을 담은 다양한 음악들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 등장인물들이 꺼내놓는 이야기에는 죽음과 허황된 꿈, 유혹과 같이 오래된 감성들과 생명력을 잃은 기괴한 등장인물들의 외형과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미래적 패션 경험이 담아진다.
-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색다른 심리적, 감각적 작용의 경험과 함께 무대를 부유하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우연히 만들어진 패션으로 우쭐해지고, 타락해버리는 현대 인물들의 군상과도 같은 퍼포머들과 마주치게 된다.
- 오쏠로는 현재의 감각으로 음악을 다루는 방식 자체를 공연의 형식과 내용으로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 2022년 연말,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공연장을 찾아가보자. 낯선 공연에 목말라 했던 전문 공연예술인과 새로운 공연예술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공연이다.
○ 이번 프로젝트 공연은 공연예술 전공 고교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에게도 신선한 움직임의 실험성을 맛보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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