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MZ직원들을 제대로 다루고 싶은 대표님들을 위한 ‘경영자 소통 연구소’ 전격 인터뷰!

by 연합N뉴스 2023. 2. 5.

“MZ직원들은 자유, 공헌, 성장. 딱 3가지만 만져주면 알아서 일합니다”


‘경영자 소통 연구소’ 신재환 대표는 확신에 찬 눈빛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많은 중소기업 대표들이 최근 들어 이른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생) 직원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그야말로 MZ세대의 ‘대퇴사시대’라고 할 수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작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1년 이내 조기퇴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무려 49.2%의 기업이 ‘MZ직원들의 조기퇴사율이 높다’고 답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조용한 퇴사’라는 말이 유행인가 하면, 똑똑한 직원일수록 빠르게 퇴사한다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 이처럼 MZ세대들의 퇴사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대표들은 특히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재환 대표는 그러한 고민들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중소기업 대표님들은 MZ세대들의 등장이 더 버겁게 다가올 수 밖에 없죠. 안그래도 인재가 부족한 실정인데, 있는 직원들도 나가겠다고 아우성이니까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거침없이 말을 이어갔다. “그뿐인가요? 중소기업은 특성상 직원 1명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데 ‘직장에서는 최소한의 일만 할게요’라는 모토를 가진 MZ직원들을 보면 대표님들은 답답해 미치죠.”


신재환 대표는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그는 경영자의 ‘말’이 MZ세대 직원을 컨트롤 하는 데에 가장 필요한 열쇠라며, ‘말’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신재환 대표는 MZ세대 직원들이 퇴사하는 진짜 이유는 대표들의 ‘말’이라고 확신하며, 사장님들의 말에 ‘자유’, ‘공헌’, ‘성장’이라는 가치가 없기 때문에 직원들이 회사와 업무에 몰입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만약 그러한 가치들만 더해진다면 어떤 직원이라도 회사 일을 자기 일처럼 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어떤 문제든 해결하려면 원인을 파악해야 하잖아요? 세대 간 가치관과 생각이 다른 것이 원인이라는 것은 자명한데, 사실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저 직원들을 탓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렇게 스스로 돈과 건강을 버리시는 대표님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능력 좋고 스마트한 대표님들이 그저 원인과 해결책을 몰라서 머리가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다뇨.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제 경험과 지식으로 꼭 도와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길로 곧장 아버지를 컨설팅해드렸습니다. 제 아버지가 중소기업 대표셔서 가장 먼저 도와드렸죠.”


또한 신재환 대표는 중소기업 CEO들이 겪는 이런 문제들을 결코 가볍게 보지 않았다. 단순히 ‘요즘 애들은 이상해’라고 넘어갈 문제가 절대 아니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지금이야 직원들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정도겠지만, 앞으로 모든 직원들이 MZ세대로 채워질 텐데 직원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경영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단순히 직원들의 월급만 날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대표의 건강, 나아가서는 회사의 미래까지도 불투명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신재환 대표는 마지막으로 “MZ직원들 때문에 화나고 스트레스받고 계신 대표님들이라면, 더 이상 돈과 건강을 날리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MZ세대로서 몸으로 느낀, 충성하고 따를 수 밖에 없는 리더가 되는 방법을 ‘경영자를 위한 소통 연구소’에서 알려드리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