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없던 상설 경연 플랫폼, 쇼플러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영상 경연 플랫폼인 쇼플러스(Show plus, 이하 쇼플)가 예정대로 7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쇼플러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 플랫폼으로 노래, 춤, 개그, 패러디, 진기명기 등 다양한 주제의 경연 과제 중에서 자기가 자신있는 분야나 원하는 분야에 참여하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서비스이다.  

유투브나 틱톡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라면 쇼플은 한 발 더 나가서 경연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로, 재미도 얻고 평판도 얻고 상금도 탈 수 있는 1석 3조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쇼플의 가장 큰 덕목은 경연의 전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점인데, 창작자가 자신이 만든 동영상을 경연에 출품하면 사용자들이 좋아요, 댓글, 후원, 투표 등을 통해 창작자 또는 다른 사용자와 의사소통을 하며 공개적으로 우승작을 가리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연의 전과정이 공개되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우승시키기 위한 응원전이나 홍보 활동도 펼칠 수 있고, 우승 가능성이 높은 컨텐츠를 골라 후원할 수도 있는 등 마치 경마 레이스를 보는 것 같은 긴박감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쇼플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신예 창작자이든 명성이 높은 창작자이든 자신의 재능을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쇼플로 대거 이동하여 마음껏 창작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런 사업모델의 성장성을 일찌감치 알아 본 삼일회계법인이 쇼플 사업의 기업가치를 산정하여 최근에 보고서로 제출하였고, 신리홀딩스는 삼일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투자유치를 시작하였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고 명예도 얻고 상금도 타고 사용자들과 강한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쇼플은 기존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과 차원이 다른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고, 결국 쇼플은 창작자 발굴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