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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050의 이직을 돕는 취업플랫폼 마이히어로, 3월 중 런칭 예정

by 연합N뉴스 2023. 3. 9.

100세 시대, 2천만 은퇴 예정자를 위한 신중년 강점 분석 기반의 커리어 설계 솔루션 마이히어로가 3월 중순 런칭된다.

마이히어로는 8년간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업계에서 PM으로 50건 이상의 기업 컨설팅을 진행한 임규리 대표가 2022창업중심대학(전북대학교) 예비창업기업에 선정되며 출범하게 되었다. 임규리 대표는 8년간의 PM 경력에서 중장년의 은퇴 후 재무 및 진로 설계에 대한 고민과 절박함을 느꼈고, 신중년의 진로 설계부터 취업 지원까지 코칭하는 플랫폼 개발에 힘쓰게 되었다.

마이히어로는 중년층에 접어든 베이비 붐 세대를 일컫는 신중년 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한다. 신중년 세대는 적극적으로 자기개발을 한다는 점에서 과거의 고령 세대와는 차이가 있지만, 위로는 부모를 모시고 아래로는 자식을 키우느라 자기 자신의 노후 준비는 뒷전인 경우가 많다. 인구 고령화가 먼저 진행된 선진국들은 중장년을 위한 교육 및 생애설계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러한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플랫폼의 등장은 신중년 세대에게 큰 의미가 있다.

마이히어로는 시니어의 강점을 분석하고 해당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신중년에게 적합한 진로 방향에 대한 정보와 은퇴 소비 대비 은퇴 소득의 충분성 분석 및 구체성 확보 방안을 제공한다. 또한 취창〮업 정보뿐만 아닌 은퇴 후 라이프 설계를 위한 귀농, 재무, 취미, 등 다양한 교육도 제공함으로써 자기 개발도 돕는다. 마지막으로 이력서 및 자소서 등 서류 첨삭과 포트폴리오 검토, 면접 전문가의 취업 코칭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까지 지원한다.

마이히어로 임규리 대표는 “퇴직자 중 45.7%는 비자발적 이유로 퇴직하며, 이렇게 아무런 준비 없이 퇴직을 맞이하는 55세 이상의 온라인 구직자는 183만 명에 이른다”고 말하며, “마이히어로를 통해 이러한 183만 명의 신중년에게 은퇴 후 진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은퇴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이 목표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신중년의 전직을 지원하는 취업플랫폼 마이히어로는 3월 중순 런칭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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